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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해지권?

by 박순영

고객이 해지 요청을 해봐야 소용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통신사관련이다.

파주 가서도 집전화를 두려고 a사에 전화했더니 케이블, 인터넷을 같이 들이대서 귀찮아 그냥 한다고 했다.


google

그리고는 기존에 써온 b사에 통보,이사시점에 해지 해달라고 했더니

해주질 않으며 계속 설득작전, 결국엔 지쳐서 다시 a사에 전화, 신청 취소한다고 했더니

담당자 연결까지 20분...


그리고는 결론은, 내가 가는 지역이 b사의 상품은 연결도 어렵고 ott가 안된다고 한다.

그거야 두회사 걸 다 써봐야 알지만, 이것도 귀찮아서, 그럼 원래 신청한 a사 걸로 다시 한다고 했다.


고객에겐 신청권만 있고 해지권은 없나보다..

it업계가 전쟁이라더니 오늘 단단히 배웠다. 안그래도 이사에 뭐에 정신이 없는데 이거까지 가세해서...


그래도, 건강보험, 국민연금 관련은 동사무소 (나는 면사무소)에 전입신고하면 자동연결 된다니 그건 천만다행이다...

에효, 피자나 먹어야겠다. 이사가면 어차피 배달불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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