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라 전자계산서 요청 메일들이 날아와서 발행을 해주다 내역을 상세히 보았더니, b2c는 드문드문, 거의가 b2b다. 도서관, 대학 등에 납품되는걸 b2b라고 한다면 일반 독자가 선택하는 경우를 b2c라고 한다. 이 말은, 로맹이 아직 일반독자에게 어필하는 셀링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처음엔 이런거 신경 쓰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은근 걱정이 된다.
물론 대학을 비롯한 큰 관에 납품되는것도 영광이지만, 일반 독자들에게 다량 선택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은 솔직히 접을수가 없다.
그래도 난 아직 '신생'이라고 우길수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내년 이마때까지도 이 지경이면 음, 심각하다.
단순히 소일거리로 하는게 아니라면 조금은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임할 필요가 있다. 누구 말대로 여력이 되는한 표지만이라도 외주를 준다든가..찾아보면, 소액으로 해주는 경우도 있는 거 같다. 물론 지금 내 상황에서는 그나마도 벅차지만...보라카이에서 다이빙 강사를 하는 조카에게 용돈벌이겸 시킬까 어쩔까 그러고 있다.
저승갈뻔 했던 침대 빼기가 끝나니 몸이 축 늘어지고 졸음이 쏟아진다. 그러고보니 여태 씻지도 않았다.끈적끈적....그래도 올해는 생각보다 더위가 늦는거 같다. 아직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있으니..작년만 해도 5월말부터는 틀었던 거 같다. 6/17 에어컨 설치 요망했으니 제발 그때까지만 이렇게 가주길...그전에 폭염 오면, 답없다.
종이책으로 스테디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자책 독자층은 젊은층이 대부분이다보니 아직 삶의 풍파를 덜 겪어선지..뒷부분 동거/관련소설 은 제가 썼습니다. 많이들 읽어주세요...그런데, 재혼하면 진짜 행복할까요? 종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