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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Jul 01. 2024

저녁새

드디어 해가 넘어갈때가 되자

새가 운다...아,,저러다 어떻게 번질지 알아서 겁이 난다.조류를 만지지는 못해도 나쁜감정은 없었는데 이제는 원수같다.


뭐든 적당한게 좋다. 어젯밤에는 하도 울어대고 단지를 뒤흔들정도의 에코를 만들어내서  우울감이 깊어져 일찍 잤다.


이런 이유로라도 새가 없는 내지는 덜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유리멘탈인걸 알아서  더 저러는지..



그래도 오늘은 좀 뭘 한거 같다.

벼르던 <엘비라 마디간>리뷰를 짧게나마 올리고, 오전엔 전자/종이 isbn을 신청하고 했다.

내일 isbn나오면 <가브리엘의 오보에> 전자/종이책을  동시에 등록할 것이다. 그런데 여태 웹페이지에 그림 넣기를 할줄을 모른다..


저놈의 새들...

저것들들 단체로 정신과 약을 먹이든 , 수면제를 먹이든 해야 할텐데..

절대 엄살이 아니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울려댄다.


지인한테 얘기했더니 매를 한마리 키우라고 한다. 다 잡아먹게..

더위를 먹은듯 하다.

그나저나 내일 장맛비가 쏟아진다고 한다. 또 문 닫고 에어컨 틀고 참선에 들어가야겠다. 그런데 이동네 새들은 비가 오면 더 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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