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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순영 Jul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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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주문한 작은 침대가 이번주에 배송된다는 전화를 지금 받았다.

토요일밤인가 문의남기고 이틀을 계속 씩씩거렸다.

'장마'운운하면서 전체적으로 늦어지고 있다는데 이번주까지만 기다린다고 했으니 일단은 기다려보고 주말까지 안오면 칼같이 취소한다.

google

다른 업체는 비가 와도 잘 포장해서 다들 오던데

이곳은 유난하다.. 이럴 경우 규모가 크면 소비자한테는 더 불리한 거 같다. 배송팀도 그만큼 힘이 있다는 얘기니...하지만 지연문자나 전화는 돌렸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오늘은 비가 오다 말다 해서 창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고 있다 바보처럼...

바보. 사는 일이 문득문득 바보짓이라는 생각이 든다. 알면서 당하고 알면서 기다리고 알면서 다치고....


요시모토 바나나 서평에나 들어가야겠다.

로맹의 스테디셀러인 <연애보다 서툰 나의 독서일기 2>를 이제부터  준비해야겠다.

그리고 조만간, 쟝가뱅 주연의  프랑스 영화 <le chat고양이> 리뷰를 올릴수도 있다.

예전 영화 풀 버전이 찾기 어려운데 요즘 자주 참조하는 러시아어 사이트에 좀 있는거 같다. .

그외에 <롤리타> <시절인연>등등을 생각중이다.


시절인연...

참 슬픈 말이다.



인연이 아니면 멀어집니다.

이건 정확한 순린데, 억지로 잡으면 뒤탈이 나지요 반드시...

사람의 들고남에 조금은 의연해질 필요가.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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