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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낙엽에 보내는 편지

by 박순영

늘 하는 일이어도 isbn을 신청하는건 역시 긴장되는 일이다.

일어나서 세시간가까이 원고 정리를 하고이제 막 도서번호를 신청했다.

예정대로 나와주면 아마 이번주중에 책을 낼거 같다.

긴 장편인데, 피폐한 현실로부터의 일탈을 꿈꾸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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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컴 밥좀 더 먹이고, 읽고 있는 소설을 마저 읽고 단편영화 구성에 들어가야 한다.

뭐 대단한 일을 한다고 일요일날 에어컨까지 틀고 땀을 뻘뻘 흘리는지,

가끔은 이런 내가 우습기도 하지만, 그래도 할일이 있고 조금이라도 수익이 난다는건

분명한 소확행이다.

소확행으로만으로 살 수 없다는 게 문제지만...



날이 다시 더워진거 같다. 이놈의 여름을!

그래도 달력은 넘어갔고 추석 전후로 잡힌 출간이나 원고 일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낙엽에 보내는 편지>를 쓰면 가을이 좀 빨리 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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