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내 달달이들을 먹다가 결국엔 굳은 결심을 하였다.
앞으로는 수박만 일주일에 2개 먹기로.
긔리고 나머지 달달이는 과감히 포기하로 하였다.
어젯밤 샤인머스켓을 먹는데 '이래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우리안엔 경고센서가 있나보다. 도가 넘는다치면 알아서 조절하게 만드니.
문제는 그게 얼마 못간다는 거지만...
추석이 다음준데 아침부터 끈적끈적, 이 망할놈의 더위.
물론 한풀 꺾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한참 멀었다.
이래가지고서야 11월에 첫눈이 온다는 보장이 없다.
정말이지, 돈벌면 여름엔 남반구에 가있든가 해야겠다...
뭐든 적당한게 좋다는걸 다시한번 실감한다.
어제 부터 영화 <작은 연못>을 보기 시작했다.
대중성을 노린 상업영화가 아니라고 해도 넘 빤한 서두에 힘이 빠졌다.그래도 보긴 다 볼것이다..
노근리 학살사건을 다룬 영화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