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젠가 뉴스를 듣는데, 의료대란으로 명절 응급실 상황도 보장못한다고 생선을 가능하면 먹지 말라는 내용의 기사가 흘러나왔다. 가시라도 걸렸을때를 가정하는건데 참으로 씁쓸했다.
이런 뉴스가 계속 나오고 의정갈등이 계속되면 아마도 수산업에 큰 타격이 갈거 같다.
살다보니 이런 뉴스를 다 접한다...
이제 추석연휴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나야 뭐 혼자 지내니 당일날 혼자 세레머니한다고 쿠팡에서 좀 시키고 말면 되지만
대부분의 가정은 귀향, 성묘, 차례, 이런 것들로 분주할게 분명할것이다.
이번엔 명절 전에 엄마한테 다녀와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 비록 1,2분의 만남이었지만...
그나마 이천에 안장돼서 당일로 왕복이 가능하지, 더 내려가셨더라면 1년에 한번도 힘들었을지 모른다.
내가 운전도 못하고 친구한테 거기까진 차마 부탁을 할수가 없다.
나중에 좀더 나이들고 그때도 혼자면 언니있는 청주로 갈까 생각중이다.
언니가 그때까지 있어준다면....
나는 언니집 가까운 곳에 작은 아파트 한채 얻어살면서 언니 교회봉사활동 따라다니든가....
그러고보니, 여명이 얼만지 궁금해진다.
어제부터 쿠플에서 보고 있는 <체인질링>영화가 2시간이 훌쩍 넘는다.
그런데 재미가 있어 다행이다. 재미....엄마가 아들을 잃어버리고 재회하는데 아들이 아니다. 그런데 경찰은 '당신 아들이오'라고 설득하는...기함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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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