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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천사의 시간

by 박순영

어제 잠깐 기온이 내려가더니 다시 폭염이 몰려왔다.

이러다 가을, 겨울없이 애매하게 더운 봄으로 이어질까 그게 걱정이다.


혼자서라도 세레머니???는 해야할거 같아서 조금전 이마트 뚜레쥬르에 가서 호두아몬드케익을 사왔다. 더불어 초밥도 한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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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혼자로선 럭셔리한 명절을 보내는거 같다.

그리고 조금전, 여기 유저님의 짧은소설집을 받았다.

pod 라 조금 시간이 걸렸고 세련된 편집에 오....놀랐다!

틈틈이 읽어볼 생각이다. 나도 짧은 소설을 쓰던 시기가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리고 장편구상을 하고, 드라마완성해서 명절 끝나고 투고하고.

뭐 그러다보면 다음 한주도 후딱 갈거 같다.


2,3편더 보면 <영화에세이2>도 낼거 같은데, 가끔은 책보다 영화보는게 더 고역일때가 있다.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든가 기타 이유로...그래서 보다만 영화가 꽤 된다.

그래도 내가 뭐 전문 영화인도, 전문적으로 영화분석을 하는것도 아닌 영화감상문 정도를 쓰니 크게 어려운건 없다...정 모르면 참고자료도 보고...


선한 마음들이 선한 영향력을 서로에게 선하게 주고받는 그런 명절이 되길 바란다.




올 추석엔 제발 선선한 가을밤, 둥근 달 보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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