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단 11일간의 마라톤을 끝내고 모처럼 단잠을 잤다.
그리고 이제 다시 뛸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어제 도서번호 신청시 입력한 표지를 수정해서 다시 올리고
이번주에 출간할듯 하다.
빨리 낸다고 해도 최소 한달반이 걸리는 이 작업을 좀 더 부지런히 해야겠다.
이제 지인에게서 이달말이나 다음달에 넘어올 장편까지 하고나면 어느정도 좀 쉬어도 될듯하다...
어제는 혼자 맥주 한캔으로 자축을 하였다.
보고 또 본 영상들을 계속 보면서,
아슬아슬했던 마지막 순간 국회의장이 빠르게 결과지를 읽어나갈때
됐나? 싶었다...
그리고는 이어진 또 '그'의 담화...
'나는 오로지 영업사원처럼 이 나라를 위해 일한것밖에 없다'는...
사람은 정말 안변한다는 걸 확인한 순간이었다.
어쨌거나 이제는 조금은 진정된 마음으로 베른하르트 슐링크를 읽어도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