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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기차
by
박순영
Dec 26. 2024
오늘 운동나갔는데 좀 춥다 했다..
경량 패딩을 입어선가,하고는 서둘로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서 날씨를 보니 지금 0도다.
어제보다 5도가 낮다고 한다.
여기서 5도정도만 더 떨어져주면 딱 좋을거 같다 낮최고 기준.
정신이 번쩍 든다.
내가 정신이 나는 경우는 뭐니뭐니해도 통장잔고를 확인했을때다.
이번 겨울 장편소설을 하나 쓰겠다고 소문을 내놓고 여태 놀고 있다. 건 아니고 좀 끄적이다 말았는데
이번엔 장르소설을 써볼까 한다.
가제 <티타임의 살인> <살인예고>뭐 이런...<티타임의 연가>에서 이렇게까지 속화???된걸 보면 나도 어지간히 급한거 같다.
google
그리고 들어오는길에 우리동 앞에 이삿짐 트럭이 와서, 어느집이 또 이사오는구나 했다.
이동네 거래현황은 네이뺑에 올리질 못한다고 한다. 매물은 올려도 실거래는 '아파트'가 아니어서 못 올린다고 한다. 내집도
나갈때가 되면 나가줄것을 믿는다. 아니면, 내가 돈많이 벌 팔자라 세컨 하우스로 갖고 있으라는 신의????계시일지도 모르고..
암튼, 싸늘한 이 냉기,
겨울다워서 좋다....
보다 만 핀란드 영화를 마저봐야겠다. 겨울기차에서 벌어지는 이야긴데 은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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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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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밤
저자
소설,리뷰등을 써온 박순영의 브런칩니다. 1인출판 <로맹> , 전 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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