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컨디션난조인데 갑자기 외출이 잡혀서 나갔다 왔다.
오는길에 멀미도 실컷 하고...
요즘 쉬는 텀 없이 계속 써대고 출판하고 했더니 신경이 많이 다운되면서 날카로워진거 같다.
그래도, 이제 밀리만 뜨면 전자책은 다 뜬 셈이다. 거기가 좀 늦기도 하고 간혹 안띄워주려는지 열흘씩 보름씩그냥 대기도 시키고, 그러면 내가 문의메일을 보낸다. 안올리냐고. 그럼,'아, 이번달 바빠서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고 하고는 곧바로 올린다.바쁘다면서...ㅎ
내가 총을 쏜것도 아니고 그냥 문의한건데.
예전 윌라가 또 한번 그래서, (윌라는 지들이 내게 계약을 제안해온 경우다) 안올리냐고 했더니 실수로 누락됐다며 제까닥 올렸다. 이후로는 군기가 바짝 들어 낮에 등록하면 저녁이면 뜬다...ㅎ
아까 지인의 말이 '본인은 성깔 더러운거 모르지?'였다.
내가? 나처럼 세상 순둥이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하기사 우리언니도 늘 같은 얘기를 한다.
하는일이 쪼잔하다보니 신경이 늘 곤두서있고 못마땅하고 그런거 같다.
얼른 떼돈벌어 본업은 저가커피점, 부업으로 출판을 하면서 성깔을 누그러뜨려야겠다.
로맹...출판사 신고하러 가면서 급조한 이름.
우리들의 쫄보가 구치소에 얌전히 있는지 뉴스를 또 봐야겠다. 안보면 이제 그리울 지경이다.
요즘은 법을 지키는게 위헌인 세상.
ps. 매거진에 '소장용전자책 제작'을 자세히 읽어주세요.
출판 아니고, 그냥 원고받아서 교정없이 제작만. 이후 유통 원하시면 직접 하셔야 합니다.
만약, 출판을 원하시면 '투고'로 제목을 적어주세요
jill99@daum.net
타인의 오류에 너그러워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듯요...
그래도 사랑의 오류엔 최소한 너그러우려고 합니다.
사랑은 우리 삶에 몇 안되는 기적중 하나니까,가슴을 찢는 그런 사랑이라 해도...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