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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강을 건너다

by 박순영

꿈에서 큰 물고기도 보았고 화장한 배우도 보았고 그렇게 심란한 밤을 보냈다.

날이 날인만큼.

별 이견이 없다면 탄핵이 되리라 본다. 그렇지 않다면 그 입으로 상식과 공정을 외칠수가 없다.


비염있는 왼쪽 코에서 자꾸 콧물이 나오려고 한다.

또다시 그대가? ㅎ

설마,하고 오늘은 따뜻이 있고 그렇게 입고 그렇게 먹으려 한다.

하도 자주 가서 병원도 이제는 못가겠다.


예전같으면 어느 정도 분량이 되면 서둘러 채워서 출간을 하곤 했는데 이제는 뭐 급하랴, 하는 심정이다.

언젠가는 채워지겠지 하는 매너리즘? 게으름? 느긋함? 뭔지는 몰라도...



11시 생중계를 볼까 말까 하고 있다.

그냥 컴으로 확인을 할까, 뭐 그런...

인용이 나와도 반대쪽의 극렬한 저항이자 화풀이가 따를걸 생각하면 마음이 착잡하지만 어차피 거쳐야 할거, 인명피해나 크게 없이 지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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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이 이제는 정말 과거완료형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탄핵 인용을 간절히 바라며...



종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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