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거리를 뛰고 와서 꽤 오래 잤다.
맥주를 좀 마셔서 그런지 약간의 어지럼증이...
그래도 좋은 날이었다.
인천은 벚꽃이 이미 만개해 주말에 내린다는 비에 다 떨어질거 같고
우리 동네는 이제 막 피는 중이라 어쩌면 그보다는 오래 갈지도 모른다.
일찍 핀 꽃이 일찍 진다고
오늘은 별다른 거 없이 널널하게 보내려고 한다.
아마 다음주나 그 다음주에 영화에세이가 나갈거 같고 (제호를 좀 바꿔봤다)
그리고 시나리오 흘려쓴건 빠르면 이번주말, 아니면 다음주초에 투고할거 같다.
되랴 싶지만, 안되면 나중에 책으로 내겠다는 야물딱진? 생각을 했다.
이번에는 얼마전 쓴 소설<너의 향기>를 원작으로 해보았다.
지나간 시간은 돌이킬수 없다는....
가만 보면, 나는 오히려 독립,예술영화분야를 공략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 그러면서 조금은 여운이 남는 , 스타일이 그러다보니..
-------------
슐링크의 명작, <책읽어주는 남자>리뷰를 접할수 있는 책입니다..
많은 애정 바랍니다
종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