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두 갈래 길

by 박순영

어제 부동산중개업소에 가서 살짝 클레임을 걸어선지

저녁에 잔여 계약금이 넘어왔다 하지만 집은 여전히 안 빠졌다고...


이 근처에 1000가구 대단지가 이달부터 입주다.

그래서 잔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하려는 이들이 싸게 내놓고 있어

죄다 그쪽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by chatgpt


계약금은 이렇게 다 넘어왔지만 실질적으로 잔금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도 계약금이 넘어왔으므로, 7월초에 집은 비워야 하게 생겼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이사준비에 들어가려 하는데,


플랜 1. 잔금이 넘어온다는 가정하에 실제 살집을 구하기

플랜2. 잔금이 못넘어온다는 가정하게 단기나 짧은 월세로 살집 구하기


이 두가지 상황에 처했다.

막연히, 될거야 안될거야 , 단정지을수 없는 애매한 ....


물론 '뜬다'라는 개념은 확실해졌지만 그과정이 문제다...

지금 일산엔 조건에 맞는게 별로 없다. 우습게 봤던 단기임대도 귀하고...

암튼 이 달까지는 결정은 보류하려 한다. 다음달도 첫주는 선거, 현충일, 뭐해서 보류하고 그 다음주에나 나도 결정하든 보다 투명한 윤곽이 그려질거 같다.


프로스트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회한과 미련을 그렸지만

내 경우 어느 길이 '가지 않을 길'인지를 몰라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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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거리에서

여기 단상묶음집, 람이 전한 말



전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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