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급하고 해서 간만에 극본 (미니시리즈)을 써보기로 마음을 먹다가
소재를 멀리서 찾을게 아니라 부동산 관련으로 하기로 일단 정해보았다.
신혼부부가 사는 집이 주인이 바뀌는데 새 주인이 세입자 남자의 옛 연인이든가...여자의 조건을 트집잡아 버렸던 남자, 뭐 이런!
이 못말릴 통속성이란!
짧게 8-10부작. 이달 남은 열흘동안 이짓이나 할까 그러고 있다.
미친개가 뒤에서 쫓아올때는 도망가는게 상책이다. 그걸 맞서서 싸우려 하기 보다는 에둘러 가든가 하는 등의 대안이 더 나을 것 같다.
미니 1,2회는 거의 영화처럼 흘러서 그동안 연습한 시나리오 쓰기 덕을 조금은 볼수도 있다.
그렇게 이사전에 글이 팔리면 일정금액의 계약금을 요구하려 한다.
세상은 내 맘대로 흘러간다고 굳게 믿는 이 멍청함이 떼로는 대단한?도전을 하게 한다.
그리고는 이사가 마무리되면 백석역에서 버스타고 동해를 가든가 친구 꼬셔서 엄마한테 다녀오든가, 짧은 기념 여행을 하려 한다.
그러다 보면 여름도 거의 끝나가리라.
gate pic,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