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번 더

by 박순영

안했으려니 하면서도 동구청에 전화, 주거용전환을 물었더니'언제 신청했다고 벌써?'라는 충분히 예상한 여직원의 싸가지없는 대답이 돌아왔다. 지들이 1월초에 해준다고 했으니 오늘 전화한게 꼭 틀린것도 아니건만.

물론 걔들의 초순이란 맥시멈 10-15일까지인걸 알아서 일부러 전화했다.


'제가 급하다고 했는데요?

'그럼 다음주에 해드릴게요'

'다음주 언제 전화하면 될까요?

'그럼 월요일날 제가 전화드릴게요'

'

이렇게 내가 이틀을 더 양보했다. 다 예정된 수순이다.



관이라는게 쪼지 않으면 무한정 지연되는곳이라 무안과 욕을 먹으면서도 밀어부칠땐 해야 한다.

대신 좋은 일은, 부크크에 신청한 달, 종이교체표지가 한번에 패스 됐다는 것이다. 이게 예전엔, 무료교체를 한두번 더 해줬는데 이젠 칼같이 한번에 끝낸다. 그래서 반려되면 한주를 더 기다려 돈 다시 내고 해야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이제부턴, 기존 표지를 그냥 두려 한다. 종이책에 한하는 얘기다. 전자책 표지는 일일이 유통사에 각각 신청해야 해서 그냥 두고 있다..




부크크에서 지난달 정산액을 보내왔다. 그 계산서 발행하고 좀더 뒹굴다가 일찍 또 호수에 나가려 한다.

어제는 물이 적은쪽은 살짝 얼어있는게, 급강하한 기온을 실감케 했다. 지금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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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다 필력이 대단하십니다.


피곤에 지쳐 지구를 떠나 달에 간 한 남자의 이야기, 달.

슬픔과 상실, 인연과 별리에 대한 깊고 감성적인 시선, 시간.


전자/종이

많은 애정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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