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벼르다 운동을 하고 왔다. 다늦게 나가서 많이 추울줄 알았는데 갈때는 뭐 그저그랬다. 올때 메가에서 키위스무디 하나 받아서 쪽쪽 빨면서 오는데, 스무디 쥔 손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춥긴 추웠다. 그래선지 여느때보다 공원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댕댕이도 안보이고..
그리고 몰랐는데 여기저기 조금씩 눈이 있었다. 나 모르게 눈이 왔다는 얘긴데, 그것도 모를 정도로 며칠 집콕을 했다는 것이다.
오후엔 납본 두권을 하러 나가려 한다. 지금해야 이달쯤 보상액이 나오기 때문인데 추워서 움직이기가... 아직도 잘 모르는 라페길을 헤맬 생각을 하면...그래도 세번째 가는 길이니 어느정도 찾아가겠지 하고 나가본다.
길이 제 아무리 복잡해도, 기억의 힘을 믿고..
라페를 떠나게 되면 웨돔쪽으로 갈 생각인데 거기 길도 만만치가 않다. 정 모르면 그냥 광장으로 나와서 쭉 내려가는수밖에...그렇게라도 좋으니 제발 집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이렇게 내 신변이 정리되면 송사에 들어갈수 있다. 요즘 마음이 지옥이다.
------------
부제 그대로 일곱가지 사랑이야기 모음집, time
투명하고 예리한 시인의 시선이 돋보이는, 시간보다,
아포칼립스적 미학과 냉소적 휴머니즘이 걸쭉하게 묻어나는, 지옥.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