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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단상

never ending story

by 박순영

5일격리 끝나고 호기롭게

병원가서 음성 확인 하러왔다고 하니


의보도 안되는데 뭐할러 하냐며 손사래...

음성나올텐데...


그래도 고집을 부려 내 돈 내고 하겠다는데,하고는

진료실 입장.

의사도, 괜히 돈 쓰시네,하면서

마지못해 pcr.



결과, 양성!



오마낫? 격리 다 했는데?

의사왈"많이 아프셨구나 여태 이런걸 보면"



해서, 검사비 의보처리 돼서 거의 안나옴.



정신과 약 타러 가서 못들어가고

계단턱에 쪼그리고 앉아 검색해보니



코로나 격리해제이후에도 양성반응이 꽤 오래 나올수 있다고 한다.

전파력 잃은 코로나 잔여물질이 검출돼서 그렇다고...



그러니, 일상생활해도 크게 문제 없다고...




해서, 이번주까지는 가능하면 외출자제,

다음주부터 날쌘돌이 돼서 돌아차기로.

그래봐야 더위에 뭘 어떻게 한다는 건 아니지만.




격리 끝났다고 코로나 끝난거 아니라는

거의가 모르던 사실 입증!

당분간은 섭생, 사람 접촉 조심히.

아직은 면역이 떨어져 있기도 하고.



다음주엔 탄신주간이라 국기도 게양해야 하고^^

(청주 언니는 그렇게 한다고 구라침)

동해든 어디든 갔다오기도 해야 하고...

이번주는 그럴 힘을 비축해야 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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