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그런 사람이 있겠어?
하고 돌아서면
천지가 그런 사람들 뿐일때가 있다.
타인을 온통 자신의 생존 도구로 생각하는...
남이야어떻게 되건 말건,
그런 사람의 뇌는 한번 꺼내서
들여다보고 싶을 정도다.
그건 모랄의 문제가 아니라
뇌기능의 문제인거 같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설마, 하다가 뒤통수를 여러번 맞았음에도
난 왜 타인에게
측은지심부터 느끼는지 모르겠다.
그것이 설사 배반으로 돌아와도...
비가 오니,
마음이 착 가라앉고
선풍기 바람이 조금은 춥게 느껴진다.
모질고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이제 그건 여름의 몫으로 남기고
마음이 고운 사람을 만나러
난 이 다리bridge를 건너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