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킹 사이즈 침대를 사서
애먼 이불값만 나가고 있다.
전에 쓰던 사이즈가 미니 싱글이다 보니
아무래도 새로 사야 하고
그게,침대값을 넘어서고 있다.
그나마, 여름이불은 저렴하기나 하지,
이제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지출이 점점 커진다.
미니 싱글 침대를 버리지 않고
서재방에 소파 대신 넣어둬서
그 이불까지 장롱이 꽉 찼다.
차는 정도를 넘어 흘러 넘칠 지경이다..
예전에 이불에 꽂혀 수십채를 사서는
방마다 탑을 쌓듯 쌓아놓은 적이 있다.
그걸 처분하느라 돈을 잔뜩 써놓고도
또다시 이 모먕이 되었다.
그렇다고 침대를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솔직히, 너무나 편하다.
뒹굴뒹굴...아무리 굴러도 떨어지지도 않고...
만약, 작은 집으로 이사간다면,
킹 대신 미니 싱글을 처분하지싶다.
아무튼, 나의 동절기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