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누구를 위한 메가폴리스?

by 박순영

안그래도 집이 안팔려서 불안한 마음인데

요즘 거기에 기름을 붓는 뉴스가 계속 뜨고 있다.



서울 인근 김포, 고양...등을 서울로 편입시킨다는 공약이

나오고 있어서다.

기자들은 앞다투어 '집값급등'이란 제목을 뽑아대고 있다.


하필 내가 가려는 곳이 일산이나 파주쪽이라

그 여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은

더더욱 다급해진다.


그런데 진정한 정치 , 위정자는

없는듯 있을때 그빛을 발한다고 하는데



선거를 앞두면 생각나는대로

책임도 못질 자극적 문구를 남발해가면서

국민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안그래도 수도 서울이 너무 비대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인데

서울서울....모든걸 서울로 모으기만 해서야...


물론 공약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오랜 세월과

복잡한 셈법, 다수의 여론이 변수로 작용하리라.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도 턱없이 부족한 지방 인프라들이

이런 바람을 맞고

하나둘씩 사라져갈 것이라는 사실이다.


나만의 안위를 위한것도 아니고

이제는 분배의 정책을 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수도는미어터지고

지방은 텅텅 비어가고...

이러다보면 지역감정은 점점 더 심화되고.


아무튼 내 속 만큼이나 시끄러운 시간이

도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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