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기사뜬걸 보니
'촉탁살인'이란 용어가 눈에 띄었다.
그에 못지 않게 눈을 끈건
6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연인지간이었다는 것...
나이든다고 연애를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인간의 감정이란게 결코 나이에 좌우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그런데 촉탁살인...
즉, 피해자가 청해서 살인하는 경우도 있나 싶었다.
물론 불치병에 시달린다거나
경제적으로 도저히 생존이 불가하면
누구나 죽음을 떠올려 보지만
그렇다면 스스로 하게 되지
타의에 의한 죽음을 선택하는 일은
흔치 않을거 같은데...
재판부역시 나같은 생각을 해서
여성을 죽인 남자에게 10년이란 중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이렇게 11월 첫날인 오늘은
나이와 무관하게 전개되는 인간의 연애사와
부조리한 죽음의 기사를 접하면서 시작되었다.
10시에 일어나 아점을 먹고나니
뭘 해야 하나 막막하다...
꿈에 입안 가득 가시가 씹혀
퉤퉤 뱉다가 깨어나서는
내가 어지간히도 다운돼있구나 싶었다.
조금 있으면 어제 주문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등의 책이 잔뜩 온다.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