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상

모든게 지나간다 해도

by 박순영

어제 11시 다 돼서 야식을 먹으면서

미쳤어 미쳤어....했다.



하도 야식을 먹어대서 8시 이후에는

안먹기로 했건만.



이또한 지나가리...

친구가 자주 하는 말이다.


세상사 모든게 다 지나가지 않는가.

사랑도 우정도 맹세도...



이사를 가든 안가든,

서재 책들은 좀 정리를 하려고 한다.

예전에 학교에서 애들 가르칠때 쓰던

영어교재며 오래된 책들,

오래 안됐어도 손이 안 갈것들은

가차없이 버리기로 했다.



엄마 계실땐

버리는 데 예민해하셔서 처분 못한 것들을

잘도 해댄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토요일.

일주일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 예보대로 또 비가 오려나?

지금으로선 희박하다.



그래도 가끔은 희박한게

이루어질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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