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날, 걸으며 풀어봅니다

엄마와 나눈 30분의 대화,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by 스톡홀름

월요일은 가게 쉬는 날입니다.

가게 근처 천변을 걸을까 하다가, 귀찮다는 이유로 하루는 쉬기로 했어요.

그리고 화요일.

걷고 나서야 ‘이걸 기록하지 못할 뻔했구나’ 싶었습니다.

브런치 알림이 울리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갈 뻔했어요.


가게 마감을 마치고, 엄마와 함께 걷기를 나섰습니다.

요즘 들어 걱정거리들이 하나 둘 생기더니

이젠 사라지지도 않고 자꾸 덧붙는 느낌입니다.

그 무게가 마음을 꽤 눌렀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걸으면서,

그 걱정거리들을 하나씩 꺼내놓고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30분 동안 걷고 나니,

몸이 가벼워졌다기보다는

마음이 조금 정리된 느낌이었어요.


오늘도 그렇게,

걷기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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