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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팔이 May 12. 2024

외모의 특수성

사람마다 외모를 보는 기준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외모를 볼 때 주로 얼굴, 키, 체형 등을 많이 보고는 한다.

하지만 나는 외모에는 특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특수성에는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도 존재한다.  자신이 세운 외모의 기준이 정해져 있지만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서 평소에는 그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이 갑자기 잘생겨 보이거나 이뻐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번글은 외모의 특수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글이다.


볼 수 없는 외모의 특수성을 나타내는 상황이 몇 가지 존재한다. 나는 그 특수성을 띄는 상황이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운명 같은 만남이나 상황,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일 때,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준변화등이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운명 같은 상황이나 만남에 대해서 알아보자. 살다 보면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만남이나 극적인 상황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떠한 위험한 상황에 쳐했을 때 어떤 사람이 나를 그 위기로부터 구해주거나 어릴 적 친구를 나중에 성인 되고 나이가 들어서 우연히 만나거나 어떤 활동을 같이 하는 등 여러 가지 운명 같은 상황은 존재한다. 이런 운명 같은 상황이나 만남은 본인이 정해 놓은 외모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분위기와 상황에 심취한 나머지 외모의 기준은 사라져 버리고 만다. 나 또한 운명 같은 만남이나 상황이 생긴다면 내 외모를 보는 기준은 사라질 것 같다. 하지만 운명 같은 상황이나 만남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살면서 몇 번쯤은 있겠지만 그 상황을 살려서 새로운 관계를 오래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만 같다. 사람들은 모두 운명 같은 만남을 원한다. 운명이란 정말 무서운 것 같다. 한 사람의 정해진 틀을 운명이라는 단어 하나로 무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운명 같은 만남이나 상황을 통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보고 싶다.


외모가 특수성을 띄는 2번째 경우는 어떠한 분야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일 때이다. 우리는 어떠한 분야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이는 사람을 보면 멋져보인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멋짐의 표현에는 그 사람의 외모보다는 그 분야에서의 활동을 보고 멋지다고 표현한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나는 야구를 정말 좋아한다. 야구를 보다 보면 잘생긴 선수도 있지만 못생긴 선수도 있다. 못생긴 선수가 야구를 잘하면 나 또한 멋지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칭찬한다. 내가 그 선수의 외모를 보고 멋지다고 표현한 게 아니다. 그 선수의 야구 성적에 대해서 멋지다는 표현을 한 것이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속 그 선수를 보다 보면 어느 센가 외모는 보이지 않고 그 선수의 실력만이 보여 외모 또한 잘생겨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는 것 같다. 사람은 원래 어떠한 것에 집중하거나 잘하는 모습을 보이면 달라 보인다. 내가 전혀 관심 없는 사람도 어떠한 일을 열중하는 모습을 보일 때 나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사람마다 각자 잘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걸 살리는 것은 본인의 몫인 것 같다. 그것을 살리고 발전시켜서 한 분야에서 뛰어한 결과를 보일 수 있다면 당신은 사람들 눈에는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외모가 특수성을 띄는 3번째 경우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준변화이다. 사람마다 외모를 보는 기준은 모두 존재한다. 하지만 그 기준에 평생 똑같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시간의 흐름이나 주변의 환경에 따라 그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똑같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시산의 흐름에 따른 기준변화는 아이돌이나 연예인들을 볼 때 심해지는 것 같다. 아이돌이나 연애계에서는 새로운 사람이 무수히 많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한 명 만을 좋아하기는 쉽지 않다. 평소 좋아하던 연예인이 어떠한 이유로 나오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연예인들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 나 같은 경우도 예전에 이성을 볼떄 무조건 이쁜 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귀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 나중에 언제 취향이 바뀔지 모르겠다. 이런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볼 수 있는 외모의 특수성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얼굴과 체형 헤어스타일 패션 등이 있을 것이다.

볼 수 있는 외모의 특수성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먼저 볼 수 있는 외모의 특수성은 얼굴이다. 사람마다 원하는 외모의 기준이 다르다 그렇기에 내 눈에는 예쁘고 잘생긴 사람도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얼굴이다. 채형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체형이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나의 외모의 기준을 남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존중해줘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있다. 남자는 머리빨이라는 말과 옷이 날개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그만큼 헤어스타일과 패션은 우리 외모의 큰 영향을 미친다. 머리스타일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그 사람이 아예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들이 볼 수 있는 외모의 특수성인 것 같다.


외모는 항상 특수성이 존재한다. 상황에 따라 변화에 따라서 무수히 변할 수 있는 게 외모이다. 나는 외모의 특수성은 무수히 많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수만큼 외모의 특수성도 존재하는 것이다. 이 특수성은 말 그대로 정해진 기준이 계속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모두의 기준은 정해져 있지만 바뀌고 변화할 수 있다. 외모의 특모의 특수성을 사람들이 알고 외모를 볼 때 이 특수성도 고려해서 외모를 보았으면 좋겠다. 특수성까지 고려해서 외모를 본다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외모는 무궁무진한 경우의 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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