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나는 9편의 글을 완성시켰고 이제 마지막 10번째 글로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나는 처음 외모라는 주제 하나로 어떻게 10편의 글을 완성시킬지 조금 막막했었다. 그래서 글을 올리기 전주부터 어떤 이야기를 쓸지 고민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막상 키워드 하나만 떠올리면 글의 진행은 잘 되었다. 평소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가지 키워드에 맞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그 이야기를 살려서 한 편의 글을 완성시킬 때마다 뿌듯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글을 처음 올렸을 때에는 사람들이 내 글의 관심이 있을까 걱정하면서 글을 올렸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글을 쓰는 데에 있어서 동기 부여가 되었던 것 같다. 내 글 중에 가장 인기 있었던 글은 외모를 상승시키는 5가지 방법이었다. 이 글은 평소 외모 관리에 관심이 있던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게 봐줘서 조금 놀라긴 했다. 이 글이 인기를 얻고 든 생각은 사람들이 실제로 외모관리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을 꾸민다. 그 방식이 사람마다 다를 뿐인 것 같다. 결국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외모에 관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외모를 여러 가지 관점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했다. 사람들은 막상 외모에 관심이 많지만 외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잘 못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외모를 여러 가지 상황과 연관 지어서 볼 수 있다면 외모는 수없이 많은 주제로 바뀔 수 있었다. 외모와 부를 연관 지을 수 있고 외모와 성격을 연관 지을 수도 있다. 이렇게 연관성을 가지고 여러 가지 상황과 연관 지어서 외모를 표현하였다. 그 결과 10편의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외모뿐만 아니라 다른 것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값진 경험이였 던 것 같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던 적 있다. 외모에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냐는 질문이었다. 질문의 답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한 나는 정답이 떠올랐다. 내가 외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현실을 빠르게 깨우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극 외모지상주의이다. 이런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모에 관한 관심은 필수이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 관심을 가졌었고 관심을 가지다 보니 여러 가지 행동과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요즘 나는 군대에 있기 때문에 사회에 있을 때보다 외모에 관심이 덜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역한 후를 생각하면서 외모의 관심을 놓을 수 없었기에 글로써라도 외모에 관해서 생각하고 공부했다. 이 글이 나 스스로 가치관과 외모의 대한 생각을 바꿨다고 생각한다.
내가 글을 완성시킨 후 항상 고민하는 것이 있다. 바로 글에 내용과 비슷한 의미의 그림을 찾는 것이다. 글의 그림 한 장을 넣는다는 것은 글의 표지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랐던 것 같다. 특히 내 글의 내용을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렇게 글 하나를 쓰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쓴 외모에 관한 글들이 모두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쓴 글 중에 하나일 뿐이다. 외모에 관해 글을 쓰면서 느낀 것은 외모라는 주제는 정답이 없다는 것이었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이런 사실을 깨달으면서 내 생각의 한계에 부딪치기도 했었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외모에 관한 이야기들이나 글 영상 등을 참고해서 글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외모는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외모관리 또한 자기 관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 이야기들이 외모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관점에서 외모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