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를 띄울 준비를 하며
브런치에 들어올 때마다 이 계획을 읽음으로써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항해하고, 목적지에 도착해나갈 수 있도록 이 글을 쓴다. 보잘것없는 계획이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별 쓸모없지만, 적어도 선장인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훌륭한 항해 지침서가 되리라고 믿는다. '브런치 글쓰기 계획'은 한동안 <강설의 마음 기록>이라는 배를 큼직한 방향만이 아닌 세세한 방향까지 잡아 이끌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한마디로 이 지침서는 나침반이자, 훌륭한 선원이자, 배의 중추가 되는 셈이다.
1. 업로드는 매달 1일, 11일, 21일. 단, 시험 기간은 제외.
2. 에세이 위주의 <강설의 마음 기록>이라는 배를 운전하고 있지만, 동시에 소설이라는 더 큰 배를 운전하고 있음을 잊지 말 것.
3. 먼저 쓴 글부터 차례대로 올릴 것.(권장 사항)
4. 나를 속이지 말고 진솔하게 쓸 것.
5. 나의 마음을 기록하는 장소이지만, 독자가 글을 읽는 장소이기도 하다는 것을 잊지 말 것.
6. 쓰는 글마다 사진을 첨부하고, 픽사베이 외의 이미지는 출처를 표기할 것.
마지막으로, 배의 선장으로서 구호를 외쳐야겠다. 야호!,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