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데이터는 자가&전세 비중입니다.
1. 자가 비중은 전국 기준 미세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2006년 55.6% → 2019년 58.0%). 그런데 서울은 자가 비중이 미세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2006년 44.6% → 2019년 42.7%) 그나마 2014년 40.4%까지 감소했다가 회복한 상황입니다.
2. 전세 비중은 전국, 서울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전국 기준 2006년 22.4%에서 2019년 15.1%로 7.3% p 감소했습니다. 느낌적인 느낌입니다만 감소폭이 크게 느껴집니다. 서울도 비슷합니다. 2006년 33.2%에서 2019년 26.0%로 7.2% p 감소했습니다. 특히, 2014년과 2016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국, 서울 공히 감소폭이 특히 컸습니다. (전국 5.8% p, 서울 4.1% p 감소) 서울은 2012년부터 전세 비중 감소가 두드러지기 시작합니다.
3. 여기서 한 가지 질문, 자가 비중이 줄면 전세 비중이 늘던지, 전세 비중이 줄면 자가 비중이 늘던지 해야 하는데, 둘 다 줄었으니, 뭐가 늘었을까요? 네, 반전세와 월세 비중이 늘었습니다. 관련 데이터는 다음 편에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