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세와 순월세 비중은 증가했습니다. 전국 기준 2006년 17.2%에서 2019년 23.1% (5.9% p 증가), 서울은 2019년 20.0%에서 2019년 28.1% (8.1% p)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증가폭이 큽니다. 특히 반전세는 서울이 전국 평균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2019년 기준 서울 24.8%, 전국 19.7%)
순월세 비중은 2012년까지는 전국 평균이 서울 대비 더 높았는데, 2014년을 기점으로 서울이 더 높아졌다가 2019년에는 비중이 같아 졌습니다.
정리해보면, 전세 살던 사람들의 주거 형태가 자가가 아닌 반전세 및 월세로 전환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반전세+순월세 비중이 서울의 경우 2019년 기준 2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 전체 가구수 중 1/4 이상이 반전세 및 월세 형태로 주거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