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바람이 한바탕 가슴을 휩쓸고 지나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은 공허한 광야에
휘이익 휘이익 그 소리만 남아돌 뿐이다
혹시
작은 나무라도 심어 두었다면
그 나무가 자라 잎을 틔우고,
꽃도 펴 나비도 불러올 수 있었을까…
미련에 미련을 더해
여러 가지 복잡한 머릿속을 단정해 보지만
역시나
남은 것은
내가 늘 불렀던 나의 노래뿐이다.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들과 재밌게 사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출간작가(오늘도 살아남았습니다)/비서로 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