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ANNAH Jul 27. 2023

기도


너를 볼 때마다 나는

세상에 이런 것도 있구나 싶을 만큼

웃으려고 하지 않아도 

웃게 되는

그런 가슴 벅찬 기분을 경험하게 돼




내가 이 세상에 남긴 것 중에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 구나 하면서.




언젠가 내가 없이도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너를 위해서

그런 단단한 너로 지켜주기 위해서




과연 나는

어떤 준비들을 해 줘야 할까. 




해맑은 미소로 

“엄마 사랑해”를 속삭여 주는 네게

“그래 엄마도”라고 언제나 네가 필요할 때

그렇게 답해 줄 수 있기를




엄만 매일 기도해.

매거진의 이전글 외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