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추천 여행지, 부여 서동연꽃축제
궁남지에 만개한 연꽃이 빛과 이야기를 품고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여서동연꽃축제가 펼쳐진다 리드 연꽃과 백제 설화가 어우러진 궁남지에서 3일간 펼쳐지는 낭만과 체험 콘텐츠가 여름 밤을 특별하게 물들인다
충청남도 부여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올해도 고대 인공 연못 궁남지를 배경으로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여읍 동남리 181번지 궁남지와 인근 일대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일부 체험과 전시는 유료로 제공된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 시절 조성된 국내 최고(最古)의 인공 연못으로, 서동요 설화의 무대로 널리 알려졌다.
천만 송이가 만개한 장관은 낮에는 화려한 꽃의 향연을, 밤에는 LED 조명과 어우러진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수상 무대 위에서 서동과 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내는 ‘궁남지 판타지’와 LED 야경 콘텐츠가 결합된 ‘야한밤에 궁남지’가 있다.
여기에 드론과 레이저로 사랑과 연꽃을 형상화한 ‘Lotus 드론 아트쇼’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해외 예술단이 펼치는 연꽃 콘서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 카누 체험,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또한 찾아가는 음악회, 힙합 페스티벌, 유아 대상 공연, 미션형 탐험 게임, 댄스 경연, 커플 노래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거리 퍼포먼스, 전시 콘텐츠, 지역 상권 연계 이벤트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궁남지 야경의 감성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백제 역사와 전설, 천만 송이 연꽃이 만나 여름 밤을 로맨틱하게 수놓으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만개한 연꽃과 축제 일정이 맞물리는 7월 초 부여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축제 기간을 중심으로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좋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정취 깊은 궁남지에서 백제 설화와 여름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콘텐츠가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 밤에는 드론 쇼와 야간 콘서트 피날레가 준비돼 있다 여름밤 궁남지에서 펼쳐질 빛과 사랑의 축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