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께 제안 드립니다.

by 이 경화

브런치에서 오래 글을 읽고, 또 써왔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직접 알지 못해도
문장으로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지요.

한 사람이 오래 견디며 쓴 기록이
다른 사람의 오늘을 조금 덜 외롭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첫 책 『견디는 동안 쓰였다』가 곧 세상에 나옵니다.
유년의 밥상에서 시작된 기억,
상실과 버팀,
그리고 다시 중심을 세우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자극적인 문장이 빠르게 소비되지만
저는 조금 느리고 오래 남는 글을 믿습니다.



문장이 사람을 끌고 가기보다
사람이 문장을 데리고 사는 그런 글을요.

혹시 이 이야기가
선생님의 독자분들께도 닿을 결이라 느껴지신다면
가볍게 한 줄, 혹은 작은 언급이라도 나누어 주신다면
그 마음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저 역시
선생님의 글을 읽고
제 독자에게 기꺼이 건네겠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글을 쓰지만
결국은 서로의 문장 위를 건너
더 멀리 가는 사람들 아닐까요.

견디는 동안 쓰였고
견디는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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