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보낸 아빠의 편지

아들들이 멋지게 성장해 가길 바라며...

by mark

칠십 여섯 번째

16 July, 2021 Friday hot


사랑하는 재경 재원아!


어느새 또 일주일이 지났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서야 시간이 더 빨리 갔으면 하지만, 더디게 진척되는 일을 보면 2배 이상 천천히 가길 바라는 모순적인 요즘이다.


조금 전에 걷기만 해도 땀이 비 오듯 하는 현장을 다녀왔다. 이런 뙤약볕에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 뭉클하다.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는 건 인간을 가치롭게 만든다 여긴다.


아침에 이런 글귀를 보았다.

'생각만큼 뛰어오를 수 있다.' 벼룩을 뚜껑이 있는 상자에 넣어두면 벼룩이 뛰어오르는 높이가 점점 낮아진다. 벼룩 스스로 그 정도만 뛰어오를 수 있도록 조절된 상태에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이다. 누구나 생각하는 만큼 뛰어오를 수 있다. 상상력이 세상을 지배한다. 그리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새로운 세계를 창출한다. 생각을 고치는 순간 세상은 달라진다.


알지? 아들들! 저녁엔 엄마랑 맛있는 거 먹어!

너희는 각자 인생의 C.E.O이다. 너희들은 이 세상의 단 하나뿐인 존재들이다. 항상 너희들을 응원한다. 너희가 흘리는 땀을 믿어라. 건강하거라. 너흰 잘 될 거야! 늘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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