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성 가득한 여행의 추억
9달달 북스의 돌랑 돌랑 여름
다문화에 대한 그림책 강의와 생태 감수성에 관한 그림책 강연 의뢰를 받았다.
'그림책= 해나'로 기억을 해주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문화 다양성에 관해 생각하다가 다시 본 그림책 '돌랑 돌랑 여름'
제주 여행의 설레는 감성을 그리 많지 않은 문장으로 하지만 그림 속에 다 담아 놓은 국지승 작가의 돌랑돌랑 여름이 어울린다 여겨졌다. 강의를 열 때 이야기로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았다. 제목 만으로도 충분히.......
제주도의 문화와 경상도와는 다르다. 경상도는 전라도와 그 문회가 다르다.
돌랑돌랑 여름 그림책 속 코끼리 가족이 제주도로 향해 여행을 가는 풍경에 우리 가족 셋의 여행 떠나던 날의 설렘의 추억이 생각난다.
1992년에 소박한 대학 결혼식을 올렸던 나로서는 그때로서는 현재의 해외여행만큼의 가치로 여기던 제주도 신혼여행을 가보지 못했으니 아들이 초등학교 때 떠났던 셋의 제주 겨울 여행을 잊을 수가 없다. 제주는 그리 육지인들에게는 참 다르게 와 닿는다.
" 돌랑 돌랑"의 뜻은 제주 방언으로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소리
돌랑 돌랑 어감이 좋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면 기억 속에 남을 단어
이렇듯 제주도는 언어도 음식도 옷도 집도 경상도와 다르고 경상도는 전라도와 그 문화가 다르다.
귤을 좋아하는 아이, 사과를 좋아하는 아이, 바나나를 좋아하는 아이
..... 우리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똑같이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할 사람
아이랑 여름 제주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여행 가방 속에 챙겨야 할 그림책
돌랑 돌랑 여름
파스텔 톤으로 그려진 아름다운 제주 풍경과 이야기
그 속 한 문장
" 즐거운 시간은 너무 빨리 가"
아이들은 재밌으면 하는 말이 담겨 있다.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그랬으면 좋겠다.
그림책을 함께 만나는 시간은 내겐 그렇다.
누리과정 다문화의 6요소-반편견,불평등, 차별, 다양성, 문화이해, 협력
"다문화교육을 누리과정을 풀며 교사들이 어려워 해서 부탁드려요." 강의를 의뢰해오신 분의 말
놀이중심, 아동 중심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은 교사에게 많은 고민을 하게 한다.
푹 무르익어 노는 아이들을 보면 답이 나올 때가 있다. 그 순간을 잘 캐치하고 포착하여 지원하는 일이 어려워서 교사들은 늘 고민하게 된다.
"생활 주제- 세계 여러나라가 사라졌으니 더 어려워요"하는 우리 교사들!
흥미와 놀이는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 아동중심, 놀이 중심이어야 해서 2019년 누리과정이 개정 되었다,
아이들의 삶이 놀이고 틀에 박힌 생활 주제로 교사 주도형 수업을 깨기 위해 나아가는 교육과정!
" 나 제주도 갔었는데 .... 거기 말이 있었고 탔어요" 라는 말에서 여행을 컨셉으로 아이들의 경험을 지원하고 더 확장해 갈수 있도록 지원하려면 교사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풀어 낼 수 있으니....
다문화는 풍선처럼 알록달록 할 뿐 다 문화이다.
다문화는 기존 색을 잃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색깔을 얻는 것이다.
생태 감수성은 자연을 많이 느끼고 보고 만지게 하고 체험하고 경험하게 하면 저절로 생기는 것
내가 엄마에게 혼나가며 해가 지도록 냇가로 들로 산에서 골목에서 놀았던 그 놀이들이 생태감수성과 자연이다.
돌랑 돌랑 여름은 제주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돌랑 돌랑 여름에는 여행 그 설렘이 다 있다.
다름이 있고 제주의 풍경이 담겼다.
# 돌랑돌랑 여름 읽고 아이들이랑 놀이
-제주로 가는 나만의 여행 가방 꾸미기
-'바다'하면 떠오르는 것 생각 모아 보기
-제주도의 특산물은 무엇인지 조사해 보기
-우리 가족이 가본 제주 장소 추천해 보기----가정 연계
-제주도 상상 지도
-우리 가족 취향 작은 책 만들기
# 돌랑 돌랑 여름으로 아이들이랑 만들 수 있는 질문
제목이 왜 돌랑 돌랑 여름일까?
내가 가족과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왜 그런가?
이 장면에서 떠오는 것은?
내가 가 본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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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아이들이 만나는 첫 번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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