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어느덧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건조하다 못해 말라비틀어진 여름에서 조금은 숨을 쉴 수 있는 선선한 가을이 저에게도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특히나 9월이 오기까지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현실은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마음은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좋은 것인지 안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달 목표를 많이 세웠습니다.
이제는 버리고 비우고 하여 최소한의 목표만 잡으려고 합니다.
남아있는 9월, 10월, 11월, 12월은 나의 현실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마음의 안정이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길 바랍니다.
때로는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얻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올 한 해의 마지막 4개월,
욕심 내지 않고 차근차근 걸어가겠습니다.
브런치에는 지금 저의 현재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의 기록도 서서히 시작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