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소]2화_양가부모님분양권세팅(2)
터전이자 가족의 보금잘, 그리고 내 인생 전재산인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부동산 투자 공부 시작하고 3개월쯤 되었을때,
2019년 6월 난생 처음 모델하우스를 구경하게 됩니다.
혼자는 자신도 없고, 부동산투자 공부카톡방 분들이랑 번개로~
인천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부개3)
가서 구조나 방향 RR(로얄동/로얄층) 찾기 등등 공부하여 배우며....
아~ 이런거구나... 이게 끝일줄 알았는데-
한달 뒤, 분양권 정당계약이 끝나고 남은 물량 무순위 추첨이라는 정보 입수
31, 54, 74 ,84타입으로 총 52채
입장 인원당 추첨권을 하나씩 준다하여, 확률을 높이고자 시어른을 모시고 갑니다.
아파트 이름에 "부개역" 이라고 쓰여있듯, 지하철1호선 역세권이며
1정거장 옆 "부평역"은 GTX-B 정차역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바로 옆은 고등학교 ^^
10시반까지 입장마감에....10시 15분에 들어갔어요.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제 번호가 500번대, 아마도.. 약 700분 정도 오신것 같아요.
전.. 이렇게 많을줄을 모르고 서류다 챙겨가면 당첨되는줄 알았어요.(진짜 몰랐던 부알못 시절 ㅋ)
10시반 입장 마감하고, 번호를 나누어 줍니다. 1인1표 (만19세이상-계약자격)
그때 같이 갔던 분들 모여서 사진 한 장^^
11시반쯤부터 추첨을 시작합니다.
10명씩 뽑아 당첨자만 모델하우스로 입장시켜 계약을 진행했어요.
700여명 52채..... 과연 당첨운은..................
두구두구두구두구
WOW!!!! 35번째로 번호가 불렸습니다!
시어머니 입장!!!!
타입고르고, 남은 호실정보 보여주고 "1분내 선택"
선택후 "10분내 계약금송금" 으로 진행되었어요.
생각해두었던 RR 은 이미 다 나가고 없고, 50개중 35번째이니 그럴수밖에 없었겠죠.
그나마 남은 것 중 하나 고르고... (전화너머로, 1분 시간잽니다- 막 이러고..엄청 강압적인 분위기)
인터넷뱅킹 못하시는 분이라... 제가 주차장에 쪼그려앉아 바로 송금해드렸어요.
그리고 순서대로 계약...오후 3시나 되어서야 끝났어요.
몇 달 뒤, 중도금대출 실행하고.... 다음은 시간 흐르기를 기다리기!!!
2년이 흘러 흘러...(시간은 왜이리 빠를까요? 저도 이제 나이 들었나봅니다.)
점등식도 하구요~
2021년 6월 아파트사전점검을 다녀옵니다. (시어머니 매우 좋아하십니다)
이 아파트의 시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양가로 줍줍했으니 모집공고에서 확인가능해요. (당시 남은게 없어서... 59타입입니다)
매수가; 2019년 7월 3.47억~3.74억 미계약분 무순위 추첨
<출처:부개역코오롱하늘채 입주자모집공고>
아래는 네이버부동산에서 가져왔구요, 빨간점은 실거래건이고, 마지막 초록색 네모는 네이버 매물가격
매매; 2019년 7월 3억중반 줍줍
2021년 7월 5.49억 최근 실거래
(매물호가는 5.7~6억)
<출처: 네이버부동산>
분양권은 좋은점이, 계약금 10~20%만 있어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3천중반 넣어두고, 2~3억 넘게 벌어버리네요.
여기까지 시댁 세팅해드린 것....
이제 친정도 소홀히 할수는 없는 것!!!
친정아버지도 미계약분 무순위줍줍 하나 잡아드렸습니다.
OO역 OOOO 아파트
아파트 이름에 "역" 이 들어가고..... 무려 더블역세권입니다.
초등학교가 바로 옆!!!
매매; 2019년 7월 3억 줍줍
2021년 7월 호가 4억후반 (P 1.6~2억)
부동산은 투기라 하면 안되는 걸까요??
누구는 옆에서 몇천 넣고 2억 버는데......
투기는 나쁜거야 라면서...
분양권 추첨현장에 가지 않았더라면...
비난과 시기질투만 남아있었을듯 합니다.
세금에 대한건 계산하지 않았지만....
저희 가족이 돈을 벌게된 건
"한 것 차이"
돈 벌고 부자되고 싶은건 인간의 본성입니다.
아니라면, 당신은 평범한 인간을 초월한 성인(聖人)이실듯....
부모님 세팅 끝났고, 다음편은 형제들로 가볼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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