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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Sep 03. 2024

화를 자주 내면 암에 걸리거나
일찍 죽는다!


 사람은 위기에 있을 때 본 모습이 드러난다.

평상시에는 그렇게 인자하고 신사 같지만

뭔가 위기가 다가오면 흥분하고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화 잘 내는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구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이야 자기 화풀이했으니까

편할지 몰라도

주변 사람들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자연히 주변에 사람들도 없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간과 함께 친구들이 사라지는 것이다.

조직에서 이것만큼 안타까운 것이 없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권력이 있는 것이다.

아무리 똑똑해도 함께 도모할 사람이 없으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의 부류 중

화를 내거나 위 아래할 것없이

비난만 하는 사람이다.

먼저 화를 내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

화를 먼저 내면 다음에 제시할 패가

없어진 것과 같은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인내하고

천천히 경과를 알아보면

의외의 해결책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입에 윗사람들 험담만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잘나가는 후배들까지 

싸잡아서 욕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조직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할 일이다.

내가 쏜 화살이 뒤돌아와 내 등뒤에 꽂힐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에서 험담을 일삼는 사람이

성공한 사례는 드물다.

예전에 내가 모시던 상사 중 한 분은

일단 군기부터 잡는 스타일이었다.

처음엔 그게 무서워서 다들 일하지만

다음부터는 속이기 시작했다.

점차 주변에 같이 일하려는 동료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외로운 삶을 사시다가

안타까운 나이에 돌아가셨다.

그의 상가에는

옛 직장 동료는 거의 없었다.

사장에 취임했을 때

사장실이 사람으로 넘쳐댔지만

퇴직하자 점심을 같이할만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돌아가시기 전

병문안을 갔지만 일체 병문안을 거부한다고 했다.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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