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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Aug 12. 2024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외출




 “모든 사람은 별이고 반짝일 권리가 있다”


“배우를 꿈꾸는 것은 배우가 되는 것보다 더 짜릿하다”


“나처럼 영화배우가 되겠다고 꿈꾸는 여자가


수천 명은 될 거예요. 그렇지만 걱정하지 않아요


내가 가장 열심히 꿈꾸니까”


“어릴 적에는 지나가는 사람 모두가


바라봐 주었으면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오직 한 사람,


그만이 날 바라봐 주었으면 해요”


마릴린먼로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그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꿨던 소녀였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기회가 주어지면 


절대 놓치지 않는 과감성도 있었던 여자였다.


꿈은 누구나 꾸지만


누가 더 강렬하게 뜨겁게 꾸느냐에 따라


성공의 열매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녀를 단순히 몸매만 풍만하고


몸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 배우로


폄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녀는 단순한 섹시스타가 아니었다.


성공에 대한 전략과 전술이 뛰어난 스타였다.


그녀는 과거 의 불행한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해


정상을 향해 한걸음씩 앞으로 앞으로


나갔던 것이다.


마치 군대 행렬처럼


그녀는 멈추지 않고


직진만 했던 것이다.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


화이트 드레스가 바람에 날려 놀라는 마릴린 먼로-


샤넬 No.5만 입고 잔다고 인터뷰에서 말하는 대담함-


이 멘트로 인기 절정이었던 


샤넬No.5가 날개돋듯 판매되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내돈내산이었던 것이다.


1954년, 한국에 주둔하던 미군들을 위문하기 위해


입국해 4일 동안 장병들의 환호를 받았던 스타-


전쟁이라는 가장 참혹한 불안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병사들에게 선물한 것이다.


그 숱한 명성과 스캔들을 뒤로 한 채


그녀는 1962년 8월 4일,


그녀 나이 36세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그녀의 죽음에 다양한 의문과 음모론이 있지만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죽음의 원인과 이유


그리고 자살과 타살의 문제해결은 


산자들의 몫이다.


끈질기게 케네디대통령과 연관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음모론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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