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매년 연초가 되면
계획을 세우고
12월이 되면 반성 모드로 들어간다.
물론 계획보다 초과 달성할 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목표 대비 작은 성과를 내고
반성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좋은 사례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휴넷의 리더쉽 에센스에 나오는 내용인데
한번 곰 씹어 볼 가치가 있어 소개한다.
1953년 미국의 한 유명 대학교에서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졸업하고 삶을 얼마나 알차게
계획하고 설계하고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조사 결과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약 30%의 학생들은 목표가 있기 하지만
확고한 계획이 없고 무엇보다
문자화하지 않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67% 학생들이 문제였는데
이들은 아무 계획이 없었고
졸업하면 다른 사람들처럼 취업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목표한 회사나 직업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이와 반대로 3%의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문자화해서
간직하고 있었다.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20년 후에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조사를 실시한 기관에서 20년 후
당시의 학생들의 취업과 재산 상태를 조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글로 쓴 3%의 학생들의 재산이
나머지 97% 학생들 전부의 합보다 많은 결과를 보였다.
같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년 후의 재산 결과는 놀라운 차이를 보였다.
명문 대학 출신들이
별거 아닌 차이 같지만
자기의 목표와 비전을 글로 쓰느냐 아니냐엑 따라
상상 이상의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아마도 목표를 글로 남긴 사람들은
거의 매일 아니면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목표를 봤을 것이다.
머리에 각인된 목표를 행동으로 옮겨서 이렇게
큰 차이의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분석된다.
그래서 학교에는 교훈이 있고
반에는 급훈이 걸려 있다.
매일 매순간 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의미의 세뇌가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세운 목표를 향해 질주했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반성할 것은 철저히 하되
내년 설계는 반드시 문자화를 시키자.
책상에 써 붙이고
사무실에도 붙이고
사방팔방 시선이 가는 곳마다 붙여 놓고 생활하자.
한 해가 달라질 것이다.
우리도 3% 성공한 사람이 되어 보자.
12월은 반성도 중요하지만
내년을 향한 야무진 설계를 하고
반드시 문자로 남기자.
A4용지에 인쇄해서
눈이 가는 곳마다 붙여 놓고 생활하자!
당신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