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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Aug 14. 2024

백혈병 걸린 여자를 사랑한 변호사



 에릭 시걸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러브 스토리’는

1971년에 개봉되었다.

명문가 집안의 아들 올리버와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 가정의 딸 제니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두사람이지만

신분의 차이 때문에 집안의 반대가 극렬했다.

그래도 두사람의 사랑을 갈라 놓치는 못했다.

올리버의 아버지는 제니와 결혼하면

모든 지원을 끊는다고 겁박했지만

한번 타오른 사랑의 불꽃은 끌 수가 없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렵게 졸업한 올리버는

변호사가 되어 고생 끝, 행복 시작이 되는듯했지만

제니는 불치의 백혈병에 걸려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

제니가 죽은면서 사랑하는 올리버에게 남긴 말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거야)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 대사는 내 뇌리에 총알처럼 박혀 있다.

OST ‘Theme From Love Story’와

함께 불멸의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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