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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Aug 20. 2024

할머니가 매일 180km  출근하는
간절한 이유

                        *이 할머니가 그 할머니 아닙니다ㅎㅎ



 TV에서 시청한 내용인데    

감동적이어서 옮겨본다.


매일 전철역에 출근하는 할머니 사연이다.


그 전철역은 할머니 집으로부터


18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2시간 반이나 걸리지만


할머니는 그 먼거리를 매일매일 왕복했다.


마치도 전철역에 근무하는


직원처럼 매일 같은 시각에 출근했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할머니의 출근 사연은 감동적이다.


런던역의 안내 방송을 듣기 위한 것이었다.


런던역의 안내방송이


바로 그녀의 남편 목소리이기 때문이었다.


살아 생전에 녹음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할머니는 180km 떨어진


런던역에 매일 출근했던 것이다.


사연이 알려지자


런던교통국은 남편의 목소리로


안내방송을 바꾸었고


또 전철역까지 어렵게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녹음테이프를 선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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