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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난 인문학 Aug 20. 2024

언제까지 순살아파트란 말인가?


 또 '순살 아파트'로 시끄럽다.

LH가 발주한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 기둥의 보강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를 보고 언론은 ‘순살 아파트’라고

문젯점을 지적했다.

기둥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면

나중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결과는 불보듯 뻔하다.

삼풍백화점, 와우아파트, 성수대교 붕괴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반복된다는 것은

역사에서 미래를 배우지 못하는

우매한 일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또한 눈앞에 이익에 급급한 

기업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중동에서 건설의 붐을 일으킨

대한민국이 이렇게 허술해서는 안될 일이다.

한류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원칙을 지키는 그런 나라였으면 한다.

K건설의 꿈은 헛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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