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가 F에게 F가 T에게

진실과 무례사이

by 보너

내 친구 T는 모든 게 아주 쉽다.

그냥 하면 되지

넌 뭘 그렇게 아껴?

이해가 안 되네.


.... 별거 아닌 말은

비수가 되어 나에게 온다.


생각이 너무 많나?

나는 왜 걱정이 이렇게 많을까.

왜 불안할까

저 얘는 왜 그렇게 만사가 다 쉬워 보이지?


결국에 F는 스스로를 자학한다.

나는 왜 쉽지 않을까


진실과 무례사이

저 말은 과연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무례한 말일까.


아직 조금 덜 무뎌지나 보다 한다.

이런 말에 또 상처받는 나를 보면.

어휴 세상 살기 힘들어라.


내 마음대로 살아야지

뭐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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