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늘을 바라보는데 앙상한 가지의 나무가 보입니다.
나무에 가지는 앙상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그 생명은 내일 피지는 않지만 다시 봄이 되면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앙상함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인생의 계절은 각자 다르기에 누군가는 봄을 기다리는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인생에 잎도 열매도 보이지 않는다고 베어버릴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 안에는 여전히 봄이 오면 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생의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볼 품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 같이 보입니다.
이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뿌리를 더 깊이 내리고 다시 생명으로 피어날 힘을 충전하는 시간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겨울은 찾아옵니다.
볼품없어 보이는 과정에 억지로 조화처럼 포장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시간은 겉모습의 포장이 아닌 더 양분을 잘 흡수하도록 뿌리를 잘 내려야 하는 시간입니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내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안에도 여전히 풍성한 생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또 새로운 봄이 오면 잎이 풍성하고 튼실한 열매를 맺는 나무로 새로 태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