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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가 되다
숲 속에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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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원
Jun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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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에 오케스트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로얄석에서 듣는
세계 최고 교양악단 공연도 부럽지 않은
숲 속
에 오케스트라 향연이 있으니
이른 아침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숲 속에
서 들려오는 새들의 합창을 들어보라.
비싼 돈을 내고 옷을 잘
차려입고 입장하지 않아도
새벽에 혼자 조용히 산책할 부지런함만 있으면
어떤 오케스트라가 주는 감동에
못지않은
신선한 감동과 상쾌함을 누릴 수 있으리라.
피콜로 소리도
흉내 내지 못할
잠이 덜 깬 마음을 깨우는 청량한 새소리 어우러져
심란한 마음 추스리기 위해 홀로 걷던 마음에
다시 희망의 노래가 흥얼거려질 합창이 들려온다.
비싼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정장을
차려입고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아침 일찍 부지런히 동산에 올라보라.
새들의 합창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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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희망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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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 2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살면서 깨닫고 어려움을 극복한 마음들을 글을 통해 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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