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타르트

친구야 고마워

by 소평일

월요일부터 바쁜 하루

회사 친구가 에그타르트 나눠준다 연락 왔다.


주말에 만든 수제 에그타르트

점심 먹고, 시간을 내어 접선하기로 했다.


채널매장 앞에서 봐.

접선 장소 앞, 다른 회사 사람 없나

눈치 보며 어슬렁어슬렁


월요일부터 피곤에 찌든 얼굴들

눈이 마주치니, 입가에 번지는 웃음

짧은 인사와 건네받은 에그타르트


자리로 돌아와 손을 닦고, 얼른 한 입 베어 물었다.

속은 촉촉 달달하고, 겉은 바삭

커피랑 먹으면 더욱더 찰떡


마지막 한 입으로, 든든해지는 마음

친구야 고마워, 잘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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