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스스로를 사랑하는 작은 연습들

by 마리

우리는 흔히 ‘나를 사랑하라’는 말을 쉽게 듣습니다. 하지만 그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남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은 자연스러운데 정작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지요.


그렇지만 나를 소중히 여기는 작은 연습들이 쌓일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나 자신과 가까워집니다. 이 작은 연습들이 내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채워가며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줍니다.\


자신에게 부드러운 말을 건네기는 나를 사랑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오늘도 충분히 잘 해낼 거야"라고 나에게 말해주거나, 실수했을 때 "괜찮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라고 다독여 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나에게 너무 높은 기대를 걸기보다는,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이 나를 향한 진짜 애정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은 나를 위해 작은 시간을 내는 것에서도 시작됩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나를 위해 잠깐 멈춰 서 보는 시간. 좋아하는 차를 한 잔 마시거나, 조용한 곳에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스스로를 소중히 대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순간들은, 내가 나와 함께하는 중요한 시간임을 깨닫게 해 줍니다.


한동안 바쁘고 쉴 틈 없는 날들 속에 나를 뒤로 미뤄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잘하고, 맡은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졌던 그 시기에는 정작 내가 진짜 원하는 것과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잊고 있었지요. 그러다 우연히 나를 위해 하루를 비워두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날부터 조금씩, 나를 사랑하는 작은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고, 그렇게 채워진 마음이 나에게도 새로운 힘을 주었습니다.


작은 성취를 인정해 주는 일도 나를 사랑하는 중요한 연습입니다. 우리는 종종 큰 목표나 성공만이 가치 있다고 여기지만 작은 일 하나를 해낸 자신에게 충분한 격려와 칭찬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의 할 일을 마쳤을 때, 계획한 책 한 권을 읽었을 때, 꾸준히 이어온 취미 생활을 했을 때, 그런 일들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수고했어, 잘 해냈어”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작은 성취를 인정해 줄 때마다 우리는 더 스스로를 믿게 되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 수 있는 힘을 키워가게 됩니다.


또한, 나를 사랑하는 연습의 하나로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필요합니다. 때로는 불안하고 속상한 감정이 들기도 하고, 무기력해지는 순간도 옵니다. 이런 감정들을 애써 외면하거나 부정하기보다는, “그래, 지금 나는 이런 마음이구나” 하고 나 자신을 부드럽게 바라보는 것. 이 과정이야말로 나를 향한 진짜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 어떤 감정을 느끼더라도,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며, 그 감정들이 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나를 위해 작은 선물을 해주는 일도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꼭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좋아요. 평소에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맛보거나, 갖고 싶었던 작은 물건을 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를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하면서, “이건 나를 위해 준비한 거야”라고 말해보세요. 그 순간 나도 내가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은 멀리 있는 큰 변화가 아닙니다. 그저 지금 있는 나를 소중히 여기고, 작은 것에서부터 나에게 따뜻한 배려를 건네는 일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통해, 우리는 더 단단한 자존감을 키울 수 있고, 더 큰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나를 위해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네고, 작은 순간이라도 나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시간들이 모여 나를 사랑하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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