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읽은 책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보라 Dec 30. 2021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책

읽는 내내 자극과 영감을 주었던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김해리, 2021). 백신 맞고 책 읽고 드라마 보는 걸 번갈아 하다가 저녁 먹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해서 다 읽었다. 너무 좋아서 잠시 읽는 걸 멈추기도 했는데, 그냥 결국 다 읽어버렸다. 글마다 영감을 주는 문장과 내용들이 있어서 포스트잇을 계속 붙였다.


예술에 관심을 두고 관련 전공을 했던 경험, 이후 회사를 다니며 쌓은 경험 그리고 퇴사하고 나서 자신의 정체성, 키워드를 고민하고 일로 발전시켜간 경험. 인상 깊었고 모두 멋진 영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신났다. 진취적이어서. 일이나 예술, 좋아하는 일에 대한 의견에서 공감 가는 내용이 수두룩해서. 고민까지도. 정말 닮고 싶은 레퍼런스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매거진 2호 (당신의 인생에도 레퍼런스가 있나요?)를 내기 전에 이 책을 봤더라면, 이 책 이야기는 반드시 적었을 것이다. 일하고 있는 책방에서 이 책이 굉장히 잘 팔려서 꼭 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읽었다.


책에서 키워드 이야기가 나온다. 안그래도 이번 연말에 나만의 키워드를 찾아서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 계획이었는데, 꼭 해내야지 마음 먹게 된다. 지난주의 계획해둔 4일 동안 하려했는데.. 많이 빠듯했다.


1월에 다 해내야지. 책도 구성하고 기획하고 상반기에는 꼭 출간해야지!


지금은 일단 신나는 마음에 짧게 기록해두지만, 나중에 발췌도 하면서 리뷰도 적고, 공유해야겠다.


+


이렇게 책 읽고 영감 받고 글 쓰며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때 난 이게 쉼이라 생각한다는 것도 더 깨닫는다.



#좋아하는일이직업이될수있을까 #김해리 #나만의일


매거진의 이전글 '르포 전문' 한승태 작가를 소개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