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e Other 98%
이미지 속의 글귀는 최근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악어 알카트라즈(Alligator Alcatraz)'라 불리는 수용소에 관한 내용이다.
이미지 글귀 번역
"알림: 지난여름 '악어 알카트라즈' ICE(이민세관집행국) 시설에 구금되었던 1,800명의 이주민 중 약 3분의 2가 현재 공공 ICE 조회 시스템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들은 말 그대로 실종되었습니다. 펑 하고 말이죠. 사랑하는 가족들은 그들의 행방이나 안부를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배경 설명 및 사실 확인
이 글은 2025년 중반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남플로리다 구금 시설(South Florida Detention Facility), 일명 '악어 알카트라즈'에 관한 것이다.
1. '악어 알카트라즈'란?
□ 위치: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인근의 외딴 비행장(Dade-Collier Training and Transition Airport)에 세워진 임시 이민자 수용소다.
□ 특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정책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주 정부가 운영하는 연방 이민자 수용소라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다. 주변이 늪지대라 악어와 뱀이 많아 이런 별명이 붙었습니다.
2. "실종" 논란의 진실
이미지에서 언급한 '실종'은 이들이 실제로 증발했다는 의미보다는 추적 시스템에서의 누락을 뜻한다.
□ 시스템 부재: 2025년 9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시설에 수용되었던 약 1,800명 중 약 800명이 ICE의 온라인 수용자 조회 시스템에서 사라졌다.
□ 원인: 해당 시설이 연방 정부의 직접적인 통제 밖인 주 정부 운영 방식으로 돌아가다 보니,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제대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가족이나 변호사가 이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블랙홀' 상태가 된 것이다.
3. 주요 논란과 비판
□ 인권 침해: 국제앰네스티 등 인권 단체는 이 시설의 열악한 위생, 강제 구금, 외부 연락 차단 등을 지적하며 '강제 실종'과 다름없는 인권 유린이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정부 입장: 반면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플로리다주 관계자들은 시설 내 사망자나 학대 사실이 없으며, 인권 유린 주장은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며 시설의 적법성을 강조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이 이미지는 수용소의 불투명한 운영 체계 때문에 수많은 이주민의 행방을 가족들이 알 수 없게 된 상황을 비판하고 있다.